30여년째 대게잡이를 하고 있는 김용웅(57·울진군 죽변)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6시쯤 죽변항 동방 0.8마일 해상에서 대게잡이를 하다 그물에 걸려 죽은 5m짜리 밍크고래 한 마리를 인양, 그 동안 조업 실적 부진을 한 번에 만회.
김씨는 고래중 최고의 육질인 밍크고래인 만큼 1천500만원은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변 어민들의 말에 "조업이 변변찮은 올 한 해를 횡재로 마무리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싱글벙글.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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