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과 시의회, 포철간에 논란을 빚었던 포철4투기장 매립 기간 연장(본지 11월16일자 보도) 문제는 포철의 의사대로 결론났다.
경북도청은 포철이 신청한 4투기장 매립기간 사용기간 연장 신청에 대해 오는 2002년부터 2010년말까지 9년에 걸쳐 연장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29일 승인, 포항시에 통보했다.
도청은 그러나 포항시청과 포항시의회, 포철, 포항지역 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4투기장과 영일만 해역의 환경조사를 실시토록 하고, 용역결과 문제가 있을 경우 사용기간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조건부 승인을 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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