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시티' 개발 및 분양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대한방직(주) 대한센터 건설본부 조영협(44) 개발팀장은 "옛 대한방직 터를 대상으로 한 '대한센터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대구의 모습이 크게바뀔 것"이라면서 사업추진에 자부심을 나타내고 있다.
단순히 의류를 서울 등에서 가져와 판매하는 쇼핑몰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일찌감치 판단한 조 팀장은고객을 한곳에 묶어둘 수 있는 컨셉을 찾아 점포구성에 반영시킨 결과 완전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번 찾아 짧은 동선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매장을 다양하고, 실속있게 꾸몄습니다.
10,20대에서부터 노년층까지를 겨냥한 만큼 가족은 물론 주부와 동호인들의 모임, 쇼핑, 활동공간으론 제격입니다.동시 1천2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은 고객들을 더욱 편하게 할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패션몰 춘추전국시대에 웬 쇼핑몰이냐고 하지만 조 팀장은 "스펙트럼시티는 타 쇼핑몰과는 달리 성장 잠재력으로 볼 때 갖가지 성공요건을 갖췄다"고 역설했다.
현재 배후에 입주해 있는 아파트 7천500가구에다 1만여가구가 추가 건설되면 고정고객 3만5천여명, 유동인구 15만여명 등 무려 20만명이 드나드는 '생활특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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