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와 함께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과 부주의로 인한 불이 잇따랐다.
3일 새벽 3시10분쯤 포항 죽도시장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700여만원(경찰추산)상당의 피해를 냈으며, 비슷한 시각 경산 영남대 자연지원대 학과사무실에서 불이나 집기 등을 태우고 20여분만에 꺼졌다.
2일 오후 1시20분쯤 포항 기계면 봉계리 봉자산에서 불이 나 임야 2㏊ 가량을 태우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공무원·주민 등 500여명과 소방헬기 5대가 투입됐으나 초속 14∼18m의 강풍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오후 2시쯤 부산시 해운대구 장산 8부 능선에서 불이나 5만여㎡의 임야를 태웠으며 오후 5시 사하구 괴정동 동주대학 뒤 승학산 중턱과 오전 11시 금정구 두구동 공덕산 자락에서도 불이나 2만여㎡를 태웠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