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전형으로 대학 문을 두드리려는 수험생이다. 그러나 대학들이 취업자 전형 자격을 모두정규직으로 한정하고 있다. 정규직 근무년수 조건은 약간씩 다르지만 6개월에서 2년, 많게는 5년, 7년도 있다.
왜 정규직으로 제한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 취업자 전형 응시자가 미달인 학교조차 정규직으로 한정한다는 것은현실을 무시한 처사다. 현재 취업 현실은 계약직이 나날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더구나 5인~10인 이상의 사업체에서 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은 자격을 갖추게 되고 대기업에서 몇년간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은 취업자 자격 미달이라니 이는 기회회균등에 어긋난다.
뒤늦게라도 공부하고자 어렵게 수능시험까지 치렀지만 일반 학생들과 경쟁하기엔 부족한 점수이고 될 수 있으면 회사와 가까운 학교에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다. 관계기관은 계약직 근로자에 대해서도 취업자 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할 것이다.
이춘복(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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