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에 대해 매수청구를 받기로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0년 이상 도시계획선만 그어놓은 채 개발하지 못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 가운데 대지에 한해 매수청구를 받아 2년이내 매수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것.
대구지역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는 2001년 현재 1천831건, 3천204만㎡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매수청구가 가능한 대지는 1천215건, 63만3천여㎡로 예상 보상금은 3천1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는 매수가 결정된 부지에 대해서는 결정후 2년이내 매입하고 예산부족 등으로 매입이 불가능한 토지에 대해서는 건축물이나 공작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수청구후 4년이내 매수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예산을 확보해 매수청구 토지에 대해서는 가급적 사들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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