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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실패 비관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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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2시쯤 경주 산내면 대현3리 공터 승용차 안에서 박모(41.울산 삼산동) 주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1997년부터 4년 동안 주식투자로 3억원을 손해본 뒤 비관해 오다 지난달 27일 시장에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는 것.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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