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말북한말

△분주탕=몹시 소란스런 상황. 예)아이들이 한바탕 분주탕(소란)을 피웠다.

△매사하다=나른하다. 예)운동을 했더니 팔다리가 매시시(나른)해졌다.

△튀튀하다=지저분하다, 더럽다.

△직통배기=숨김없이 직접적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 예)그는 친구들에게서 직통배기(숨김없이 말하는 사람)로 통한다.

△게바리다=지저분하게 바르다. 예)저 군인은 게발린(지저분한)군복을 입고 있다.

△마록마록하다=눈빛이 또렷하다거나 눈에 총기가 있다는 말. 예)마록마록한(초롱초롱한)아기의 눈.

△마닐마닐하다=먹기 적당하게 물렁물렁한 상태를 일컫는 말. 예)복숭아가 마닐마닐하다(물렁물렁하다).

△꼬치=눈송이를 눈꼬치, 빗방울을 비꼬치.

△어방=가까이나 부근, 근방. 예)마을 어방(근방)은 온통 진한 안개로 뒤덮여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웠다.

△하다면=그렇다면.

△한것은=원인이나 까닭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부사. 그 까닭은, 왜냐하면.

△강파롭다=매우 가파르다. 예)승용차들은 강파로운(가파른)벼랑굽이를 에돌아갔다(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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