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6년여 만에 가장 높은 5.8%를 기록했다고 노동부가 4일 발표했다.
이는 기업들이 지난 한달 근로자 12만4천여명을 해고하고 연말까지 고용시장의 깊은 침체가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전월 수정치보다 0.2%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지난달 실업률은 지난 94년 3월에 기록된 5.8%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며 그 이전에는 94년 9월 5.9%를 기록한 적이 있다.
지난해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최악을 기록해 전체 인력의 약 7%를 차지하는 130여만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상당수 기업들이 근로자 10명 중 한명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