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당국이 탈레반 최고지도자 오하마드 오마르를 포위하고 투항협상중인 사실을 4일(현지 시간) 공식적으로 밝혔다.
아프간 과도정부 압둘라 외무장관은 이날 오마르가 칸다하르 북서쪽 바그란시 인근에 포위돼 있다고 밝혔다. 압둘라 장관은 오마르를 '테러리스트'라고 지칭한뒤 그가 국제재판소 또는 아프간에서 심판받게 될 것이라가 말했다. 한편 미국관리들은 오마르의 투항협상 소식에 대해 회의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지가 이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관리들은 오마르의 투항 가능성에 회의를 표명하면서 이 협상이 그를 도피시키기 위한 연막일지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미국으로서는 테러리스트들이나 이들을 비호한 세력 등 '석방되지 않아야 할 사람'이 석방되는 결과를 빚게 될 협상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류승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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