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 추모객 줄이어영하의 추위 속에 혜암(慧菴) 종정의 열반을 추모하는 행렬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열리는 스님의 장례식과 다비식 준비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5일 장의위원회(위원장 정대 스님)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해인사경내 보경당 앞뜰에서 열리는 영결식은 조계종 소속 전국 사찰에서 5번의 큰 종이 울리는 것과 함께 시작되며, 남궁진 문광부장관이 김대중 대통령의 조사를 대독하고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민주당 한광옥 대표.자민련 김종필 총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영결식이 끝난 뒤엔 3km 떨어진 연화대까지 2천여개의 만장행렬과 함께 법구(시신)가 운구되며 다비식은 오후 1시경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경찰.합천군청.해인사 측은 인파로 교통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경찰력을 대거 투입하고 임시주차장 22개 확보, 안내원 배치, 불법주차 차단, 셔틀버스 7대 운행 등 대비에 들어 갔다. 6일 몰릴 인파는 3만~5만여명, 차량은 5천~6천대(대형 300대)로 예상되고 있다.
1994년 11월 성철 스님 영결식 때는 10만명의 인파가 몰려 혼란이 빚어졌으며, 진눈깨비를 동반한 갑작스런 한파, 불법주차 등으로 88고속도~해인사 사이 14km 구간이 3~4시간이나 완전히 막혔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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