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 오르는 기초 식품류 가격이 연초부터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구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산물 가공식품과 명태·갈치 등 수산물 가격이 연초를 고비로 이미 상당폭 올랐거나 인상될 예정이다.
동아백화점에 따르면 풀무원 두부(1모)는 소비자가격이 최근 1천750원에서 2천원으로 올랐고, 식용유·설탕·소금 등도 인상설이 나돌고 있다는 것.
또 꽁치는 2천500원에서 3천원으로, 갈치는 1만원에서 1만2천원으로, 명태는 2천500원에서 3천원으로 각각 20%씩 올랐고 냉동오징어는 20마리 1상자 기준 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올랐다.
대구시내 백화점 판매 명태의 경우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0% 이상 올랐고, 꽁치·가자미 등도 10% 내·외의 가격 인상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갈치와 밀가루의 경우 재고가 많아 당장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지만 추가 인상요인이 생기면 소비자가격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소주값도 오르게 된다. 소주 주원료인 주정가격 상승을 이유로 진로는 '참이슬' 등 자사 소주 출고가격을 7~8%, 금복주도 뒤따라 '참소주'값을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각각 알려졌다.
씨그램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위스키 '윈저17(500㎖)'의 출고가격을 2만7천500원에서 7.2% 인상한 2만9천480원으로 조정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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