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군이후 첫 헬기조종사 부부가 탄생했다.그 주인공은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예하 2항공여단에 근무하는 이성준(29.간부사관 2기) 대위와 안현옥(29.여군사관 41기) 대위.
두 사람은 6일 오전 11시 가족.친지와 동료 선후배들의 축하를 받으며 육사회관에서 화촉을 밝혔다.
이들은 육군 항공조종사 선발시험에 합격, 지난 99년 12월 육군항공학교 회전익과정에서 '동문수학'한 것이 인연이 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조종사 양성과정에서 안 대위는 겸손한 자세로 학생장의 임무를 다했고, 이 대위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서로 매력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UH-60을 조종하는 이들은 조종술에서만은 양보할 수 없는 선의의 경쟁자다. 이대위는 지난해 9월13일 가정집 화재로 전신화상을 입은 어린이를 긴급 후송하는 등 12차례의 인명구조 비행 경력을 갖고 있으며, 안 대위도 지난해 4월17일 충남 전의지역 산불진화시 직접 작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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