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의 올해 수출목표는 전년 실적대비 6% 증가한 178억달러로 책정됐다.
주요업종별 전망은 수출 주력업종인 전기전자의 경우는 CDMA 시장확대, PC 모니터의 수요증가, 월드컵 특수에 따른 가전제품 수요증가 등으로 성장둔화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전년 실적보다 6.4%증가한 138억8천900만달러로 잡았다.
또 비금속의 경우는 4.3% 늘어난 15억6천900만달러로, 석유화학 업종은 중국 등 수요확대로 수출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돼 4.8% 늘어난 12억900만달러로 목표를 정했다.
이밖에 섬유의복은 3.9%가 증가한 7억9천400만달러, 기계는 3.3% 증가한 1억8천600만달러, 목재종이는 7.1% 증가한 3천만달러, 철강은 9.1% 증가한 2천400만달러 등으로 전업종에 걸쳐 성장을 예상해 업체들의 가동은다소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구미공단 업체들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당초 목표 188억달러의 90%인 168억달러(추정치)에 그쳐 목표를 달성치 못했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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