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욱재)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신규보증 1조741억원을 포함한 총 2조5천447억원의신용보증을 했다. 이는 2000년과 대비할 때 4천274억원(20.2%)이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보증지원 실적이 증가한 것은 신보의 독자적인 기업신용평가시스템(CCRS) 도입, 소액스피드 보증제도 시행, 지점장 전결권 확대 등 전반적인 보증지원 환경을 개선한 때문이다.
또 구매자금융보증, 무역금융보증 등 각종 정책보증 지원이 크게 강화된 요인도 크게 작용했다.지역 경제계에서는 이번 신보의 보증지원 증가는 경기불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에 상당한 도움을 준 것으로평가하고 있다.
이욱재 본부장은 "올해도 지역 경제 전망이 밝지 못해 보증 지원에 애로가 예상되지만 적극적인 자세로 기업 지원에 나서 지난해보다 나은 실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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