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를 휩쓸어버릴 만큼 큰 소행성 하나가 7일 지구에서 60만㎞ 떨어진 지점(지구-달 거리의 약 1.57배)을 스쳐 지나가 충돌위기를 모면했다고 천문학자들이 밝혔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의 천문 웹사이트들은 '2001 YB5'로 명명된 지름 220~490m의 소행성이 7일 오후 4시 37분(한국시간)께 지구에서 60만㎞ 지점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NASA는 2001 YB5는 지난해 12월 초 캘리포니아주 팔로마산 천문대의 지구근접소행성추적(NEAT) 망원경에 의해 발견됐으며 '잠정적 위험 소행성'으로 분류됐었다고 밝혔다.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의 소행성 전문가인 베니 페이저는 "그 정도 크기의 소행성이면 어지간한 국가를 완전히파괴하고 아주 운이 좋게 오지에 떨어지지 않는 한세계 경제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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