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내야수 김태균(31), 투수 박동희(34)를 롯데 자이언츠와 현금트레이드시키기로 합의했다.
삼성은 지난 연말 롯데와 김태균의 현금트레이드(본보 12월28일 보도)키로 한데 이어 최근 박동희도 함께 이적시키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봐 트레이드금액을 조율한 뒤 9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준혁, 오상민, 틸슨 브리또 등을 영입하고 이용훈, 김태균 등을 방출시킨 삼성은 올 시즌 전력정비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삼성 김재하단장은 8일 롯데 이철화단장을 만나 김태균과 박동희의 이적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는데 김태균 2억원, 박동희 1억원씩 총 3억원선에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태, 김상진 등 노장 선수들을 내보낸 삼성은 박동희도 선수단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일찌감치 물갈이하기로 결정, 여러 구단과 접촉을 해오다 김태균과 함께 친정팀인 롯데쪽으로 보내기로 합의한 것.
롯데는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했던 유격수 김민재가 SK로 팀을 옮김에 따라 생긴 내야 수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태균의 영입을 추진해왔고 삼성의 적극적인 요구로 박동희까지 팀을 옮기게 됐다.
박동희는 지난 1990년 롯데에 입단, 7년간 활약하며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97년 김종훈과 함께 삼성의 박석진, 이동수와 2대2 트레이드 돼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며 선발과 중간을 오갔다.
한편 삼성은 LG가 7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이적한 양준혁의 대가로 현금보상을 선택함에 따라 삼성은 종전 양준혁의 연봉(2억7천만원)의 450%인 12억1천500만원을 LG에 지급해야 한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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