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2000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대구지역에서는 모두 914건의 화재가 발생, 67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44억1천782만5천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발생건수는 0.6% (6건) 줄어든 것이지만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각각 19.6%(11명), 8.0%(3억2천820만8천원) 늘어난 것이다.
원인별로는 전기로 인한 화재가 341건(37.3%), 담뱃불 145건(15.8%), 방화 102건(11.0%), 가스 27건(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화는 전년도에 비해 무려 162.0%(63건), 담뱃불은 42.2%(43건) 늘었고, 전기·유류·가스·난로·불장난에 의한 화재는 감소했다.
장소별로는 주택 및 아파트에서 218건이 발생해 전체의 23.8%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차량 215건(23.5%), 공장 및 작업장 179건(19.5%) 등이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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