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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1시10분쯤 동구 신천3동 김모(60)씨의 2층 주택에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부엌 창문을 열고 침입, 안방에 잠자고 있던 김씨 부부를 흉기로 위협한 뒤 장농속에 든 현금 65만원과 금목걸이 등 170만원어치의 금품을 뺏어 달아났다.
경찰은 170cm가량의 키에 경상도 말씨를 쓰는 30대 남자라는 김씨의 진술에 따라 일단 인근 불량배나 동일 수법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하고 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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