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외국인 학교 추진=경남도청은 외국기업 전용공단 입주가 본격화함에 따라 외국인 전용학교를 내년초 개교키로 했다.
부지매입비·건축비 등 10억여원을 들여 마창지역 등에 설립하기 위해 3월쯤 조례 개정으로 지원 근거를 마련한 뒤 10월 중 운영자 선정 등 작업을 거쳐 내년 초 개교한다는 것.
유치원 및 초중등 과정을 모두 포괄하는 영어·일어권 학교가 구상되고 있다.
취학 대상 자녀를 둔 경남지역 외국인은 575명이고 외국인 전용학교 취학 희망자는 215명 가량인 것으로 조사돼 있다고 도청은 밝혔다. 경남에는 현재 진해 2, 거제 1, 마산 1개 등 4개의 외국인학교가 있으나 군부대·외국업체·화교 등이 운영하는 소규모이고 국내 교육법에 의한 학력 인정을 못받는 미인가 상태이다.
◇청도군청 전자결재 시작=지난 1일부터 읍면동 사무소까지 전자결재제를 도입했다. 비밀 문서 외엔 모두 대상. 이를 위해 군청은 1억5천여만원을 들여 장비를 설치했다.
◇경주농업기술센터 기능성쌀 생산 지원=경주를 대표하는 고품질 기능성쌀 브랜드를 개발키로 했다. 1억여원을 들여 12개 읍면당 한 곳씩 총 60ha의 유기미 생산단지를 조성, 밥맛 좋은 일품벼·추청벼 등을 심도록 하고 우렁이 농법, 무농약 등 친환경 재배로 품질 인증을 받기로 한 것.
◇영남대 '소재관' 신축=연면적 3천여평 크기의 이공대 건물이 지난 7일 준공됐다. 공대 국책 지원사업의 하나로 총 53억여원을 들여 2년11개월만에 완공한 것.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은 재료금속공학부, 정보통신공학과, 환경공학과가 사용할 계획.
◇포항공대에 홍콩과기대생들 방문=포항공대 산업공학과는 7일부터 10일까지 홍콩과기대 산업경영학과 학생 17명을 초청,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학술토론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
양국 대학생 40여명은 △대학·학과 및 연구분야 소개 △각국의 문화와 대학문화 소개 △그룹 프로젝트 수행 등 학술교류를 가질 계획이며, 2인1실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체육대회, 포스코·방사광가속기 견학, 경주 문화체험 등을 통해 우정도 쌓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공대 산업공학과가 같은 동아시아 연구중심대학 협의회(AEARU) 소속인 홍콩과기대(HKUST) 산업경영학과, 대만국립청화대(靑華大 NTHU) 산업공학과와 교류협약을 맺고 2000년부터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정기적인 학생교류와 학술행사를 갖기로 한데 따른 것.
◇수상=청송양수건설처는 환경 보전 공로로 대구지방 환경청에 의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천교육청 발명공작실은 특허청과 한국학교발명협회 주관의 전국 95개 발명공작교실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러 부문 중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발명교육 학부모 연수'가 특히 호평을 받았다.
포철지곡초교는 제2건국 위원회 주최 '기본 바로세우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금상인 대통령상(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포항문덕초교는 교육부 주최 '학교도서관 활성화 및 독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관 표창(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