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여우(팀 마이어스 글, 한성옥 그림, 보림 펴냄)=미국작가가 쓴 일본 시인(바쇼) 이야기에 한국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을 그린 다국적 동화책. 어린이들의 미적 감수성과 예술적 안목을 한껏 높여 줄 듯. 7천500원.
▶그리운 매화향기(장주식 글, 김병하 그림, 한겨레아이들 펴냄)=3년간 어린이 문학을 매월 펴낸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가 처음으로 낸 어린이문학상 당선작. 경기도 매향리의 지난 50년 동안 역사를 소설화했다. 초등4~6년. 6천500원.
▶장산곶매(백성민 글.그림), 깨복이(오세영 글.그림)=G&S출판사의 가족그림마당시리즈. '장산곶매'는 만화 '장길산'을 그린 백성민씨의 조선말기 황해도 해안지방에 내려오는 당시 시대상황을 다뤘고, '깨복이'에서 오세영씨는 한컷 한컷마다 한국적 회화를 그려 넣었다. 각 6천500원.
▶장난꾸러기 아기멧돼지, 엄마, 안녕, 엄마처럼 될래요(유키모이라 글, 후쿠다 유키히로 사진, 웅진닷컴 펴냄)=4~8세 어린이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사진책 3권. 각 6천500원.
▶그림 옷을 입은 집(조은수 글, 유문조 그림, 사계절 펴냄)=우리문화 그림책을 표방, 이번엔 단청이야기를 담았다. 8천800원.
▶당주의 숲(서준호 글, 이선주 그림, 소년한길 펴냄)=잘 그려진 정물화를 배경삼아 나타난 호랑이, 그리고 가족애. 9천원.
▶꼬마마법사 수리수리(채인선 글, 심은숙 그림, 시공주니어 펴냄)=외톨이가 된 꼬마마법사 수리수리가 화가 나 동물들에게 마법을 부리네. 3~5세. 6천원.
▶눈이 내리네 또 내리네 엄청 내리네(호세 쎄르메뇨 지음, 아비 그림, 우리교육 펴냄)=온 마을이 온통 눈으로 덮일 경우를 가정한 재미있는 상상력과 그림들. 초등 저학년. 6천원.
▶캥캥! 여우가 장가가고 싶대(정찬주 글, 이육남 그림, 현대문학어린이 펴냄)='성철스님과 모과동자'의 저자가 조상들의 전래동화중 '변신이야기'만으로 판타지 세상을 열어보인다. 7천500원.
▶들키고 싶은 비밀(황선미 글, 김유대 그림, 창작과 비평사 펴냄)=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비밀 때문에 힘이 든다. 여러분은 어떤 비밀을 들키고 싶나요?. 초등 저학년. 7천원.
▶수염할아버지(이상교 글, 한성옥 그림, 보림 펴냄)= 이미지를 읽는, 그림을 읽는 그림책. 글을 온전히 그림속으로 녹여내 이미지를 통해 이야기를 읽어내도록 하면서 익살스런 얘기가 빼곡하다. 만5세 이상, 초등 저학년. 9천500원.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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