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들이 월드컵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6.25참전국 선수단의 응원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에 따르면 6.25참전 용사 및 유족 등 100명은 응원단을 구성, 오는 6월8일 대구에서 슬로베니아와 경기를 갖는 남아프리카공화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 입장권 100장을 구입했다.
응원단은 남아공 선수단의 대구방문에 맞춰 공항에서 환영행사를 갖는 한편 숙소.훈련캠프를 방문해 기념품과 음료수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아공은 6.25전쟁 당시 비행대대 등 826명이 참전, 지상군 지원 및 산업시설 폭격 등의 작전을 펼쳤으며(34명 전사), 경기도 평택시에 참전기념비가 세워져있다.
정하철 보훈청장은 "조직적 응원을 위해 사전연습을 충분히 할 계획"이라며 "참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국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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