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동장을 맡게 돼 조금 부담스럽지만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활용해 주민화합과 행정의 선진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영주시청 개청 이후 제1호 여성 동장으로 하망동장에 임명된 강인숙(46)씨는 읍.면.동 등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한 경험이 전혀 없지만 한번 부딪쳐 보고싶어 동장을 자원했다며 취임 소감을 말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성 공무원이 읍.면.동장을 하고 싶어도 '과연 여자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소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회인식도 많이 변했고 남성 못지않게 업무를 잘 처리할 자신이 있습니다".
26년째 공직생활을 하면서 가정.노인.청소년 관련 분야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주민들과 기쁨과 슬픔, 어려움을 함께 하는 행정을 펴겠다는 강 동장.
강씨는 지난 1977년 영주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부녀복지계장을 거쳐 1995년 일반직 사무관으로 승진, 가정복지과장.종합민원처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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