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걱정마세요. 씩씩하게 잘 있어요". 서울환경운동연합 청소년팀의 '제32기 푸름이 겨울캠프'가 11일까지 문경 불정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서울시내 초·중학생 7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김연지 환경운동연합 간사 인솔로 겨울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눈덮인 산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했다. 8개 모임으로 나뉘어 활동에 나선 청소년들은 '나는 어떤 생물일까' 주제의 생물표현하기와 별자리만들기 등으로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야생동물 먹이주기·연날리기·야생동물 표본관찰·야생동물 흔적찾기·조류탐험·동굴탐험 관찰 등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자연 체험활동을 했다.
청소년들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지내고 있는 야생동물들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11일에는 모임별로 '환경신문 만들기'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새롭게 일깨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연지 간사는 "이번 겨울캠프는 야생동물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환경교육으로 다른 체험교육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생태교육"이라고 말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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