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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GPRS 휴대폰 중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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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내업체 최초로 중국에 일반패킷무선서비스(GPRS) 휴대폰을 수출한다.LG전자(대표 구자홍)는 최근 중국의 휴대폰 전문업체인 CEC와 유럽형이동통신방식(GSM)의 2.5세대 서비스용 GPRS휴대폰(모델명 LG-510) 50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초기물량 2만대를 선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LG전자의 GPRS 휴대폰 수출은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의 GPRS시장에 모토로라, 에릭슨 등 외국업체에 이어 국내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진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LG전자의 경우 GSM부문의 후발주자로 중국 GSM시장에서 고전해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수출을 계기로 차세대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는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공급기종은 두께 15㎜, 무게 78g의 초슬림 폴더형 단말기로 115kbps의 데이터전송속도를 구현하며 8라인 대형 액정화면(LCD), 음성다이얼 녹음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4분기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중국 GPRS 휴대폰 시장에 일단단말기 50만대를 공급한 뒤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수출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중국 GSM시장을 장악해온 모토로라, 노키아와의 경쟁을 위해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기능을 탑재한 고급형 휴대폰을 선보이는 차별화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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