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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값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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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경북 동해안에 폭풍 주의보·경보가 잇따라 발효되면서 어선들이 제대로 출어를 못하자 생선값이 치솟았다.

포항수협 위판장 경우 올들어 9일까지의 위판량이 작년 같은 기간(220t)보다 30t이나 감소한 190t에 불과했고, 특히 8, 9일 이틀간 위판량은 평상 때의 30~40% 수준에 그쳤다. 영일수협의 총위판량은 3분의 1이나 줄었다.

이 때문에 영일수협 위판장에선 꽁치는 상자(50마리 기준)당 1만5천~1만6천원에서 1만9천∼2만1천원으로 20~30% 가량 값이 올랐으며, 마리당 700~800원 하던 산 오징어 값도 1천500원으로 2배나 치솟았다.

포항수협에서는 kg당 5천900원(평균가) 하던 참가자미는 6천500원으로, 6천300원 하던 전어는 7천원으로, 1만2천500원 정도 하던 문어는 1만3천900원으로 위판가가 올랐다.

수협 관계자들은 "올들어서는 어선들의 정상 출어 일수가 3, 4일밖에 안된 것이 값 상승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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