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은 영국여행중 요크시 인근에서 가방에 든 채 변시체로 발견된 진효정(21)양 사건과 관련, 변시체 발견지점 근처에서 목격 된 30대 백인남자를 찾고 있다
요크셔 경찰은 진양의 사체가 발견된 지점 인근에 있는 아스캄 리처드 마을 근처의 도로에서 지난해 11월2일 목격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스캄 리처드 마을 사람이 차를 몰고 출근하던 중 새벽 4시10분께 아스캄 필즈에 다달았을 때 진입로에서 20~30m 떨어진 지점 왼쪽에 승용차가 주차돼있어 이를 피해 나가다 남자 1명이 15m 전방에서 길 가운데 서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 남자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백인 남자로 183㎝ 정도의 키에 갸름한 얼굴이었으며 짙은 갈색의 더러운 머리와 짧은 수염에 장갑을 끼고 있었고, 두툼한 검은색 방수 스키복 상의를 목까지 지퍼를 올려 입고 바지는 검은색 청바지 차림이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한편 영국 경찰은 진양 사건과 지난해 12월 실종신고된 길드홀대학한국유학생 송인혜(22)양 사건간의 관련여부를 수사중이다.
진양사건 수사관들은 송양사건 담당 경찰관들과 만나 두사건간의 유사성이 있는지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양은 지난해 12월18일 실종신고가 됐으며 그로부터 12일 전 친구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자신이 타워브리지 근처에 있다고 말한 뒤 소식이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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