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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수 수뢰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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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우연 영덕군수가 출장비 등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제보를 수사 중(본지 4일자보도)인 경북지방경찰청은 11일 오후 5시 김군수를 소환조사 중이다.

경찰은 그동안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김군수 부부 등 가족들에 대한 계좌추적과 함께 군수 출장기록과 주변인물에 대한 조사를 벌여온 경찰은 제보내용의 상당부분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소환조사를 벌이게 된 것이다.

경찰과 검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현직 군청간부들이 경찰조사에서 2천600만원을 전달에 대한 사실을 시인하고 건설업체 대표2명도 2천600만원의 돈을 전달했다고 사실을진술함에 따라 김군수에 대한 사법처리는 불가피할 것이라 말했다.

경찰은 지난 7일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으로 김군수 부부 등에 대한 계좌추적은 물론군청의 인사기록 카드까지 넘겨받고 일부 현직 간부들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져 김군수가 승진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낳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조사를 받은 6명의 전.현직 군청간부들과 업체대표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김군수와 금품을 전해 준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와 수준에 대해 검찰측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김군수에 대한 금품수수 여부조사에서 드러난 내용으로 볼때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는 가능할 것이며 11일 소환조사 뒤 신병처리는 12일 이뤄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아직 김군수에 대한 소환이 당초 11일 오후 4시로 잡혔으며 사건은 12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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