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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철근 행인 덮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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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15분쯤 중구 태평로 2가 5층 건물공사장에서 길이 6m, 지름 4cm가량의 철근이 떨어져 버스정류장에있던 정모(70)씨가 머리를 다쳤다.

경찰은 공사장 인부 한모(39)씨가 철근 철거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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