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비스업 7.9% 성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의 서비스업이 연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11월중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중 서비스업 활동(부가가치 기준)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7.9% 증가했다. 이는 2000년 8월의 8.1%이후 15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영화와 전기통신 방송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이 12.0% 성장하면서 서비스업 활성화를 이끌었다.

업종별로 보면 공공.사회.개인서비스업이 14.5%로 성장률이 가장 컸으며 의료업이 12.9%, 교육서비스업 10.5%, 금융.보험업 8.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금융 및 보험업은 9.11테러 이후 되살아난 주식시장에 힘입어 증권거래업이 61.7% 증가, 경기회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은 5.6% 증가했으며 이중 자동차 판매업은 24.3%나 늘어났다.

부동산임대 및 사업서비스업은 6.8% 성장했다. 이 가운데 부동산중개업은 아파트 분양 열기와 집값 상승을 반영, 20.4% 증가했다.

숙박.음식업은 숙박업이 호텔업의 부진으로 4.0% 감소해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음식점업이 10.1%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전체적으로 7.4% 증가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