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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軍 보복공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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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대원들의 이스라엘군 살해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전날 불도저를 동원해 가자지구 난민촌을 공격한데 이어11일엔 가자공항을 습격, 활주로를 파괴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탱크 6대 이상을 앞세우고 가자국제공항에 진입, 활주로를 파괴했으며 라파와 칸 유니스 난민촌 사이의 도로를 차단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요원 색출작업을 벌였다고 언론은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10일 새벽엔 불도저와 장갑차량 12대를 동원해 라파 난민촌에 들이닥쳐 가옥 70여채를 파괴했다. 마지드 알 아즈하 라파 주지사는 이로 인해 124가족, 700여명이 집을 잃었다고 밝혔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고위 자문관인 나빌 아부 루데이나는 "이스라엘의 이같은 침략행위는 폭력사태를 증가시켜 거대한 폭발로 치달을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수반이 이스라엘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아라파트 수반에 대한 연금조치가 '수년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샤론 총리는 지난 10일 밤 리쿠르당 모임에 참석해 "아라파트 수반은 이스라엘이 수배한 무장요원들을 검거하지 않을 경우 수년간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서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샤론 총리는 최근 홍해상에서 나포된 무기수송선 카리네 A 호 관련자들을 체포할 것도 아울러 요구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지난해 12월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자살공격이 잇따라 발생한 이래 라말라에 사실상 연금된 상태다. 이스라엘 탱크는 아라파트 수반의 거처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곳에 주둔하고 있다.

샤론 총리는 아라파트 수반이 레하밤 지비 이스라엘 관광장관의 암살범들을 체포해야만 연금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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