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택시 요금이 다음달부터 평균 18% 인상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11일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중형택시의 기본요금을 현재 1천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모범택시는 2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인상하는 택시요금 조정안을 확정, 대구시지역경제협의회(물가분과)에 상정하기로 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중형택시의 기본요금(2km까지)은 1천500원으로 현재보다 200원 오르며 이후 거리요금은 현재 215m당 100원에서 177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54초당 100원에서 43초 당 100원으로 바뀐다.
모범택시의 거리요금은 250m당 200원에서 221m당 200원으로, 시간요금은 60초당 200원에서 54초당 200원으로 오른다. 대구시의 택시요금 인상은 98년 2월이후 4년만이다.
시 관계자는 "LPG가격 상승, 소비자 물가 상승, 근로자 임금인상 등 원가 인상 요인을 담은 한국산업경영 연구원의 연구보고서를 근거로 택시조합의 신청에 따라 요금인상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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