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에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간에 좌석공유(code share)를 통한 '짝짓기'가 활발해지고 있다.
대구~상하이 노선에 월·목요일 주 2회 취항중인 아시아나항공과 화·토 주 2회 운항중인 중국 동방항공은 11일 좌석을 공유하는 코드쉐어협정을 체결, 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양 항공사의 대리점과 인터넷을 통해 주 4회 예약을 할 수 있고, 환불도 가능하게 됐다.
또 대구~베이징간 주 2회의 노선 개설을 추진중인 대한항공과 중국 국제항공은 내달 한·중항공회담에서 이를 확정지을 경우 좌석을 공유키로 협의를 본 상태이며, 대구~베이징 노선은 주 8회의 취항효과를 보는 셈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좌석공유는 취항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항공사간 윈윈 전략이며, 승객들에겐 예약편의와 보다 많은 여객기 탑승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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