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홍보 '너도나도…'

"월드컵은 우리 손으로".

대구시는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기관.단체 1월드컵사업'을 추진한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에서는 월드컵 홍보사업 9개 과제를 설정, 인터넷사이트와 로타리소식에 월드컵 특집기사를게재했고 월드컵 홍보현수막 50개와 스티커 2만장을 제작, 12일 문화예술회관과 두산오거리 등에서 월드컵 스티커나눠주기 운동을 벌였다.

불교계와 신도단체들도 동화사 주관으로 오는 20일 대구체육관에서 7천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성공기원 부처님성도절 기념 연합대집회를 연다.대구.동아백화점은 외국인 광광객의 쇼핑과 편의를 위해 통역도우미를 배치하고 대회기간 셔틀버스를 월드컵경기장까지운행하는 등 월드컵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영남대 대학생국제교류자원봉사단에서는 3차례에 걸쳐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찾아가 포스터와 스티커, 엠블렘기 등을 나눠주며 해외홍보 활동을 벌인다.

이밖에 기독교문화시민운동협의회와 청년회의소, 적십자사,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대구시지부 등에서도 월드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대구시에서는 붉은 악마 3천명과 대구월드컵시민홍보단 1천명, 월드컵자원봉사자 대구모임 1천500명, 국제대학생자원봉사자연합회 300명 등이 월드컵 홍보에 참여하고 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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