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비슬산 얼음 조각대회가 12, 13일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 자연휴양림에 조성된 인공빙벽 앞에서 열렸다.
전공 대학생과 일반인 등 1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인공빙벽을 배경으로 팀당 대형 사각 얼음 5∼10개를 이용, 갖가지 형상을 만들어 비슬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첫 대회 최우수상은 '꿈속 동화'를 출품한 경주현대호텔의 최두목·김재규 조가 차지했다.
달성군은 앞으로 이 대회를 매년 개최, 겨울철 명물이 된 인공빙벽과 함께 명산인 비슬산을 알리고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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