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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차 고속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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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후 주춤하던 차량대수가 중.대형차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시의 등록 차량은 모두 73만1천776대로 2000년 69만726대에 비해 4만1천50대 5.9%가 증가했다. 한달 평균 3천421대, 하루 평균 112대씩 증가한 셈.

이 가운데 승용차가 4만1천246대로 전체 차량 증가대수를 앞질렀고 화물차는 1만1천564대가 증가한 반면, 승합차는 1만1천793대가 줄었다.

특히 승용차량중 중형차 2만4천239대(14.9%), 대형차 1만5천19대(41.2%)의 증가율이 컸다. 또 외제차는 모두 163대(9.6%)가 증가, 1997년 이후 가장 많이 증가한 해가 됐다.

인구 및 가구당 승용차 보유율은 인구 3.5명당 1대, 1.11가구당 1대를 기록했다. 대구시는 오는 2003년에는 1가구당 1대의 자동차 보유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대구시의 자동차 증가율은 지난해 전국 평균 7.1%에는 미치지 못했다. 대구시내 구.군중 자동차보유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달서구로 17만7천658대였으며 다음은 수성구 13만4천154대, 북구 12만4천337대순. 반면 중구는 2만7천430대로 가장 적었고 다음은 달성군으로 5만968대였다.

대구시의 차량 등록대수는 지난 1961년 1천777대였으며 71년 7천953대, 81년 3만8천708대, 91년 26만2천76대였다.대구시의 등록차량대수는 전국 자동차등록대수 1천291만4천95대의 5.7%를 차지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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