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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1호선 승객 2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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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1호선 이용승객이 2억명을 돌파했다.대구지하철공사는 13일 오후 4시 중앙로역에서 지하철 이용승객 2억명 돌파기념행사를 갖고 2억번째 승객 김혜정(22.여.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씨에게 기념패와 정액승차권, 꽃다발을 축하선물로 주었다.

또 2억번째 행운을 놓친 앞뒤 6명에게는 꽃다발과 정액승차권을 전달하고, 선착순으로 승객 300명에게 계산기 겸용 마우스 패드를 기념품으로 나눠줬다.

지하철공사는 이어 시민,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고객서비스헌장'을 낭독하고, 계명대 음악동아리 '소나기 합주단'의 축하 음악회 등 축하행사를 가졌다.

지난 97년 11월 개통된 대구지하철은 2000년 1월 1억명을 넘어선 뒤 만 4년만에 2억명을 돌파했다. 지하철 연간 이용승객은 98년 4천431만5천여명, 99년 5천138만4천여명으로 증가하다 2000년 4천949만여명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월평균 410만여명, 하루평균 13만5천여명이 이용했다.

대구지하철은 지난해 336억3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렸지만 618억 4천여만원을 지출, 승객수송에 따른 운영수지 적자가 282억여원 발생했다. 이는 2000년 244억9천여만원보다 15%정도 증가한 것이며, 월 23억5천만원, 하루 7천700여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셈.

하지만 지하철공사는 2호선 개통 후에는 1호선 하루 20만명, 2호선 30만명 정도가 이용해 적자없는 지하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가장 승객이 많은 역은 중앙로역의 하루평균 2만6천여명이며, 각산역은 510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호준기자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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