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2002현대카드 배구슈퍼·세미프로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장병철(14점·3블로킹)과 신선호(14점·6블로킹) 등의 막판 맹활약에 힘입어 LG화재에 3대2 역전승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슈퍼리그 41연승을 달리며 1차대회에서 4승째를 기록했고 LG화재는 3연승 뒤 첫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부상으로 결장한 레프트 신진식과 부진으로 3세트부터 교체된 라이트 김세진 등 주전을 빼고도 승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이어 열린 여자부경기에서는 담배인삼공사가 흥국생명에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5승2패로 현대건설(7승)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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