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핸드볼 큰잔치-코로사 신생팀 맞나

코로사가 2001 핸드볼큰잔치에서 우승후보 충청하나은행마저 제압하며 2차대회 우승을 눈앞에 뒀다.

지난 해 창단해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코로사는 13일 태릉오륜관에서 열린 2차대회에서 11골을 터뜨린 이준희의 맹활약에 힘입어 지난 대회 우승팀 충청하나은행을 26대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4연승한 코로사는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15일 두산그린마저 꺾으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2차대회 우승을 차지한다.

코로사는 실업 1년생 최환용(5골)을 비롯해 장대수(4골) 등 주전들이 고루 득점, 황보성일(9골)을 앞세운 충청하나은행을 전반에 2골차로 앞서 이변을 예고했다.두산그린은 김남균(6골)을 앞세워 상무를 22대20으로 꺾고 단독 2위(3승1패)에 올랐고 상무는 1승3패로 4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여자부에서는 제일화재가 지난 대회 우승팀 대구시청을 접전 끝에 30대29로 꺾고 4연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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