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올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사장단 대부분을 유임시키는 한편 사상최대였던 작년보다는 다소 줄어든 사장단 2명과 임원 319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은 삼성물산 건설부문 송용로 사장을 삼성코닝 사장으로 내정하고 삼성전자 강호문 부사장을 삼성전기 사장대우로, 삼성SDS 박양규 상무를 삼성네트웍스 사장으로 승진·내정하는 등 각사별로 사장단 내정 및 임원 승진·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삼성은 사장단을 중심으로 한 등기이사의 경우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할 예정이지만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경영기조 유지를 위해 대부분 사장단을 유임시킬 방침이어서 이번으로 정기인사가 마무리된 셈이라고 밝혔다.
승진인사의 경우 사장단 14명, 임원 346명에 달했던 작년에 비해 그 규모가 축소됐으나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비교적 견실한 경영성과를 거둔 점을 반영해 대폭적인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