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지침 통보
올해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의 임직원수가 지난해말 수준으로 유지되고 핵심역량위주로 조직이 재설계된다.
또 민영화와 자회사에 대한 정리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기획예산처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2년도 공기업 및산하기관 경영혁신추진 지침을 마련, 정부혁신추진위원회 의결을 거쳐 관계부처에 통보했다.
지침에 따르면 공기업과 산하기관의 인력이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되고 인력증원과 조직 확대는 법령개정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에만 허용하되 이 경우에도 원칙적으로 정보화추진 등을 통해 확대요인을 자체 흡수토록 했다.
연봉제를 실시중인 2급이상 임직원 이외에도 기관특성을 고려,자율적으로 전직원에게 확대실시하고 팀제도 도입키로 했다.
또 업무에 직접 사용되지 않는 불요불급한 자산을 추가로 발굴해 매각키로 하고 자산관리공사 등 전문기관에 매각위탁된 자산에 대해서도 조속한 매각이 이뤄지도록 했다.
공기업별 특성과 구매절차 등을 감안해 단순물품구매의 전자조달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이고 공기업이 자회사에 대해 수의계약을 맺거나 채무보증을 하는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이와함께 모든 기관이 외부회계 감사제도를 도입하도록 촉구하고 연봉제나 성과관리시스템도 강화하도록 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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