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관 태광렌즈 사장은 렌즈에 미친 사람이다. 그는 30년 이상을 렌즈 제작에만 몰두해 왔다.그 덕분에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렌즈 생산에 관한한 그는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오로지 기술개발에만 매달려온 결과다. 초기에 같이 사업을 하던 사람들은 모두 전업하거나 뒤로 물러서 버렸다.하지만 그는 렌즈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세계시장을 제패할 수 있다고 믿었다.
총력을 기울여 개발한 기술이 렌즈금형기술. 렌즈의 표면은 완전한 유리처럼 표면 조도를 내게 해야 하는데쇠로 된 금형을 이렇게 만드는 데는 엄청난 어려움이 뒤따랐다.
렌즈는 금형만 잘 되면 어떤 것이든 문제 없이 만들어낼 수 있다.천체를 보는 망원경이든, 초미립자를 관찰해야 하는 현미경이든 어떤 것이든 소화 가능하다.
현재 태광의 렌즈는 CCD카메라나 화상휴대폰 등에 장착하는 단계에 와 있다. 자본이 부족해 일본 업체가 돈을대고 박사장은 기술을 지원하는 공동 투자 방식이다. 이제 돈버는 일만 남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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