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PC 값이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지난해 연말까지 노트북PC 값은 250만원대였으나 최근 150만원대로 떨어졌다. 대구 교동시장의 경우 현주 컴퓨터의 아이프렌드(펜티엄 3, 850㎒)모델이 지난 연말에 비해 50만원정도 떨어진 156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이달초에 출시된 900㎒급인 '아이프렌드 c-1000'시리즈 값도 165만원대에 보급되고 있다.
또 컴팩코리아의 펜티엄 3 노트북인 evon150(800㎒)와 evon581(800㎒)도 지난해 연말 보다 40만원 떨어진 18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933㎒급인 1711AP모델도 30만원 떨어진 21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메이저 업체인 LGIBM 역시 가격경쟁에 뛰어 들어 160만원 안팎의 보급형 모델인 R시리즈(265624K: 펜티엄 3, 900㎒)를 이달부터 선보이고 있다.
현주컴퓨터 이강준 대표는 "PC업체들이 수요가 정체상태에 있는 데스크톱PC에서 성장성이 큰 노트북PC로 눈을 돌리면서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노트북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업체가 늘어나 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 일본의 유력 노트북 업체인 도시바가 국내 영업에 뛰어들었고 주연테크컴퓨터 등 중견 PC업체도 노트북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 노트북 시장 점유율 1위인 휴렛패커드도 국내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격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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