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공기관 홈페이지 비난 글 급증

◈울릉군 경찰에 수사의뢰

울릉군내 공공기관 인터넷 홈페이지들에 무턱댄 비난문 게재가 늘자 군청이 최근 경찰에수사를 의뢰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군청 홈페이지 경우 간부나 군의원들을 비방하는 글이 최근 한달여간 수십건이나 집중 게재됐으며, 대부분은 전혀 근거 없는 것을 사실인 양 퍼뜨리고 있다고 군청 관계자는 말했다. 울릉농협도 이런문제 때문에 작년 9월 이후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따라 군청은 지난 14일 허위 투고를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의뢰했으나, "글이 오른 뒤 곧바로 조회 수가 수백회를 넘어서기 때문에 개인의 명예 훼손 피해는 어쩔 수 없는 실정"이라고 담당자는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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