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규원(金圭元)씨가 16일 오후 4시 인천 길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1925년 부산에서 출생한 김씨는 일본 이기(尼崎)시 관서학원고등상업학교 시절인 1943년 주변 사람들에게 독립운동 동참을 독려하다 일본 현지에서 체포돼 일본신호(神戶) 재판소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부산 수산대학 교수와 포항제철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93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남학씨와 장남 종태씨 등 4남.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 발인은 18일,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02)341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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