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7일 "북쪽(북한)이 경의선 공사용 막사를 수리하는 등 (경의선) 철도 연결 조짐이 보인다는보고를 어제받았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경찰과 소방관, 환경미화원 등 대민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 24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중국시장이 열렸는데 북쪽 (경의선 구간) 14㎞를 연결하지 못해 중국에 못간다.
(철도가) 한반도를 관통하면 우리나라는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물류기지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관련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17일 "북한은 경의선 복구 공사 예정지역인 개성시 봉동, 미촌골,남촌골 등에 설치한 군부대 막사를 지난해 12월말께부터 견고하게 증축하고, 기존 막사를 보수하는 등 공사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공사에 투입될 군 병력의 활동도 부쩍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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