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들이 '2002년 월드컵'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제적인 커다란 행사를 발 빠르게 매출증대를 위한 마케팅전략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동아백화점은 지난 11일 동아쇼핑 10층에 '월드컵 관련상품 판매장'을 개설하고 마스코트 인형.티셔츠.스포츠 의류.열쇠고리.가방.모자 등 30개 제품 100여종을 전시, 판매에 나섰다. 이곳에서는 월드컵 마스코트와 휘장이 새겨진 여러가지 피버노바(공인구) 전시와 한국전통 문양이 새겨진 열쇠고리.양말.거울.수첩 등이 선보이고 있다.
며칠 전 대백프라자 앞 광장에 대형 축구공 모형을 설치한 대구백화점은 18일 대백프라자 11층에 '월드컵 공식라이센스 상품관'을 오픈했다.
월드컵 경기가 끝나는 오는 7월까지 문을 여는 이곳에서는 원목과 도자기 축구공을 비롯 종이조립 축구선수, 월드컵휘장이 새겨진 열쇠고리, 기념타올 등 300여 가지의 월드컵 캐릭터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대구백화점은 18~20일 본점과 프라자점에서 10만원어치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하루 200명)에게 '피버노바 랑스' 축구공 1개씩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로 고객 유인에 나섰다.
'사후 면세점'으로 지정된 두 백화점은 월드컵시즌에는 외국인 고객들을 위해 매장에 일어.영어.중국어 등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점원을 배치하고, 매장과 상품안내를 외국어로 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또 월드컵을 전후해 대구를 찾는 외국인들을 위해 국내 특산품과 지역 특산물, 공예품 등을 전시하는 공간을 별도 마련하고, 먹거리와 볼거리도 꾸준하게 만들어간다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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