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혁 9단과 조훈현 9단이 제6회 LG배 세계기왕전 패권을 놓고 맞붙는다.유 9단은 18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이세돌 3단에게 225수만에 흑 3집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조 9단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4강전에서 대회 2연패와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던 이창호 9단에게 180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유 9단과 조 9단은 LG배를 제외하고는 각각 세계 대회를 한차례 이상씩 제패한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으면 세계 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한편 결승 5번기 제1국은 2월 25일 열리는 가운데 대회 우승 상금은 2억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8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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