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0대 주부 김을숙씨 영진전문대 합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40대 주부가 대학에 합격, 아들딸과 함께 세식구가 대학생이 됐다.18일 영진전문대 e비즈니스계열 산업체 위탁교육과정에 합격한 김을숙(42.대구시 수성구)씨는 지난 3일 아들 김민수(18.경신고 졸업 예정)군이 경산대에 합격한 데 이어 자신까지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딸 혜진(서울대 체육교육학과)씨까지 포함하면 한 가족 3명이 대학생이 된 것.

자동차부품 제조업을 하는 남편 김두조(49)씨를 도와 1990년부터 10년이 넘게 경리업무를 담당하다 만학의 길을 걷게 된 김씨는 "경리를 보면서도 늘 지식이 모자란다는 생각을 하다가 아이들이 모두 대학에 진학한 데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