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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실직자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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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5시30분쯤 울진군 근남면 진복리 앞 해안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박모(36·경기도 부평시 부평동)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최모(5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박씨가 작년 여름 실직 뒤 집을 나갔다는 가족 진술 등으로 미뤄 생활고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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